현재 재난안전 문자는 많은 개선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사실 재난 상황마다 장애인, 비장애인, 성별, 국적 등에 따라 개인의 행동도 달라질 수있습니다. 그러나 현 재난안전문자는 이를 제대로 반영할 수 없습니다. 지난 이태원 참사때도 외국인들에게도 재난문자가 한국어로 발송되어 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었습니다. 현재 재난안전문자가 개인별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이 문제는 간단히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재난안전문자 시스템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는 통신 규격상의 문제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많은 국가들이 긴급재난문자를 특정 주파수 대역으로 발송합니다. 이때 최대한 많은 사람이 빠르고 정확하게 받아야 하다 보니 재난안전문자는 라디오와 같은 단방향 통신으로 이루어집니다.

저희팀은 따라서 CBS를 사용하지 않고, 재난 안전문자를 2차 가공하여 제공하는 아이디어를 생각했습니다. 최근 토스와 카카오 등 민간 인증서가 활발히 사용되는데, 이를 사용하여 개인정보를 추출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저희 팀은 긴급재난문자, 지진 대피장소, 재난안전 메뉴얼 데이터셋을 참고해 개인별 대피방법과 대피 장소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기획해보았습니다. 저희팀은 수집한 데이터셋과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ChatGPT가 2차 가공하는 형태의 서비스를 구현했습니다.

설계한 서비스를 웹과 Telegram 봇으로 구현하였습니다. API형태로 구현하였기에, 아래 정보만 정의 되어있으면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 가능합니다.

데이터 추가 수집으로 더 자세한 대피요령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Custom LLM 모델을 학습시켜 ChatBot, 음성비서, 만능비서, 스마트시티 대피 시스템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후 민간 사업으로 역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