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사고 현황
2020년부터 2021년까지의 등산사고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재난안전데이터 공유 플랫폼에서 등산사고 정보를 수집하여 발생현황, 원인 등에 대한 통계분석을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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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최근 2년(‘20~‘21)간 발생한 등산사고는 총 14,950건이며, 8,698명(사망
192명, 부상 8,50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이 중, 3월에는 941건의 등산사고가 발생하였으며, 15명이 사망하고
539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 특히, 3월은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시기로 도심의 한낮은 포근하지만
산에서는 여전히 기온이 낮고 찬 바람까지 불어 사고의 위험이 높다.
등산사고 원인별로는 발을 헛디디거나 미끄러지며 발생하는 실족이
38.0%(941건 중 358건)로 가장 많았고, 길을 잃고 헤매는 조난
24.9%(234건), 지병 등으로 인한 신체질환 16.4%(154건) 순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점심을 먹고 긴장이 다소 풀리는 12시에서 15시 사이에
가장 많이(33.8%) 발생하였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22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173건, 경남 84건 순으로 많이 발생하였다.